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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차 태워버리는 맹렬한 불꽃, 이닉스. 어쩌면 은빛버들의 금지된 사랑을 상징하는 것일지도 모르지.
은빛버들은 감히 용과 사랑을 나누었으며, 그 대가로 여섯 마녀의 저주를 받고 말았다.
소망의 신 크자카는 신을 불태우는 불꽃, 이닉스를 건네면 네 소망을 들어주겠노라. 은빛버들을 매혹했고, 은빛버들은 이닉스와 여명기사단과 함께 오르제카로 향했다.
일족의 탐욕의 굴레를 끊겠다는 사명 또한, 바히트 라 르코나의 소망이자 욕망이었음을. 은빛버들이 타오르는 이닉스를 거머쥐고, 크자카 앞에 섰다. 부패의 신은 위용을 뽐내며 은빛버들에게 물었다.
"은빛버들이여, 내게 이닉스를 보여라."
그리고 그날, 바히트 라 르코나는 소망 이란 이름의 끝나지 않는 탐욕을 멈추기 위해, 신목 크투란과 소망의 신 크자카를 불태웠다. 그러나 그는 몰랐음이라.
How to obtain: [균형의 학회]에 방문하여 획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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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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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