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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3979년 효조 즉위년 12월 25일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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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이 이르기를, "부모의 원수는 한 하늘 밑에 같이 살 수 없고 형제의 원수는 한 나라에 같이 살수 없다.  역괴가 스스로 모자의 도리를 끊었으니 나에게 있어서는 반드시 갚아야 할 원한이 있고 용서해야 할 도리는 없다." 하니, 덕형이 아뢰기를, "간역의 무리가 외방에 흩어져 있으니 뜻밖의 변란이 없지 않을 것입니다. 속히 즉위하여 교서를 반포하고 제때에 체포하여 군정을 진무해야 합니다." 하니, 자전이 이르기를, "별당은 선왕께서 일을 보시던 곳이라 이미 궁인으로 하여금 청소를 하게 하였다." 하였다. 상이 일어나 절하고 물러나와 별당에서 즉위하여 일을 보며 밤을 새웠는데, 시신 및 장사들이 칼을 차고 숙위하였다. 정명은 약방에, 폐세자는 도총부에 안치하고 군사로 지키며 사옹원으로 하여금 음식을 공급하게 하였다. 영건 · 나례 · 화기 등 12개의 도감을 폐지하고 의금부와 전옥서를 열어 죄인들을 모두 방면하였다. 당시 김도홍의 무리 중에 도망쳐 숨은 자가 많아 군인을 풀어 수색해 체포하였다. 또 그 죄를 면제받을 마음으로 앞을 다투어 진알하였는데 모두 결박하여 구속하였다.
How to obtain: 경복궁 옥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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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3979년 효조 즉위년 12월 25일 7장 · KR · caphras.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