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의 기록 #5 : 느껴지는 거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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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럼 이제 우리랑 같이 지내는 거야?"
시카의 눈이 반짝였고, 그때 세 번째 아이가 나서서 말했다.
"나는 요루야."
그녀는 나보다 조금 나이가 많아 보였다. 눈빛은 깊고 어딘가 수심에 차 있었고.
"반가워. 여기서는 모두가 서로가 도와야 해. 알지?"
"으, 응."
나는 힘을 내어 대답했다. 그 말속에서 진심이 느껴졌던 탓이다. 하지만 내 마음속 한 편에서는 여신의 목소리가 여전히 맴돌고 있었다.
"우리랑 같이 놀래?"
바아가 물어왔어. 그 눈빛은 순수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모습에, 나는 한순간 마음이 흔들렸다.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좋았다. 하지만 그 생각은 곧 불안으로 바뀔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좀 피곤해... 조금 쉬고 싶어."
"아, 그래? 그럼 나중에 같이 놀자!"
내가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자, 바아가 활짝 웃으며 말해주었다.
How to obtain: 아토락시온 :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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