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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의 기록 #26 : 허락되지 않은 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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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곁에 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바아." 바아는 내 말에 미소 지었다가, 한참이나 나를 향해 시선을 두고 있었다. 내 손등에 자기 손을 얹고, 맞잡고 싶은 듯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바아. 조심스레 그의 손 아래에서 내 손을 빼내자, 바아는 몸을 내게로 기울이며 작게 속삭였다. "오르. 너에게 나를... 허락해주면 안 될까?" 바아는 자신의 눈동자에 나를 담으려는 듯, 또렷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이마가 부딪힐 듯 가까운 거리. "나는 너와 더 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오르." 나는 바아의 어깨를 잡고 짧은 거리를 밀어내면서 답했다. 아직은... 바아에게 원하는 것을 내어주어서는 안 된다. "바아. 나 역시도 너와 함께 있는 모든 시간이 소중해... 하지만 내게 시간을 줘.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아." "오르... 그래.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기다리겠어."
How to obtain: 아토락시온 :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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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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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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