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핌, 첫 번째 삶의 파편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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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스 엔슬라, 그녀가 거두어들인 유일한 대자녀 마르가리테 브란트.
0호라고 불리웠던 그녀는 실패한 초기 발키리 프로젝트의 첫 신성력 실험체였다. 현재의 발키리가 만들어지기 이전, 엘리언교에서는 신성력 적성을 지닌 아이들을 모아 실험을 진행했다. 그러나 불안정한 힘은 잦은 폭주를 일으켰고, 실패가 잇따르자 교단에서는 폐기 처분을 명령했다. 어떻게든 목숨만큼은 지켜내고자 한 엔슬라의 노력으로 겨우 봉인으로 그칠 수 있었다.
빛이 되고자 맹세했으나 그림자 속에 묻힐 수밖에 없었던, 고독한 삶. 마르가리테의 이름은 어디에도 기록되지 못했다. 실패작 따위가 아닌 완성된 '발키리'는 새로운 무기를 들었다. 그와 함께 그녀의 존재 역시도 완전히 지워지고 잊혀졌다.
최후에 이르러서도, 마르가리테는 수단으로 이용당할 뿐이었다. 발키리 기사단이 크자카의 제물로 밀어넣어졌을 때, 그녀는 발키리를 제거하기 위한 도구로 투입되었다. 폭주하던 마르가리테는 발키리들의 도움 속에 가까스로 정신을 되찾았지만, 배신당한 엔슬라와 발키리들은 전멸의 위기 앞에 있었다. 마르가리테는 결정을 내렸다. 크자카를 봉인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기로.
How to obtain: [세라핌 개방 의뢰]로 획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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