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틈에 꽃피웠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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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끝자락 틈을 비집고 꽃이 자라나 있었다. 단단히 파고든 뿌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아무리 환경이 척박해도, 생명은 한때의 아름다움을 화사하게 피우고서, 스러진다.
나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가? 살기 위한 발버둥은 추한 게 아니라, 사실 아름다운 것인가? 나는 이 꽃을 동정하는 것인가, 혹은 동경하는 것인가.
살아있고 싶다. 난 사실 살아있고 싶다.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숨만 붙어 있더라도 나는 살고 싶다.
-의지를 잃은 감염자
How to obtain: [상호작용]으로 획득 가능
푸른 전야에서 푸른 돌의 끝부분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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