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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이 땅에 태어났을 때,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그저 살아남기에 급급했단다. 나는 풍요로써 이 땅을 축복하였고, 대지에는 행복만이 가득했어. 영원할 것처럼. 그러나 어느날, 검은 침탈자가 이 땅에 나타나 <돌아왔노라>고 말하고는, 이 땅을 집어 삼켜버리고 말았지. 그땐 끝 모를 어둠만 이 세계에 가득 차있었어. 어느덧 절망의 끝에 다다랐을 때, 모두가 이 세상의 끝을 말할 때, 한 선지자가 세운 요새에서 기적이 일어났어. 맞아. 최초의 에다나. 너의 전생이 나타나, 모든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고 질서를 매듭지었어. 그렇게 문명이 번영하였다. 여기까지는 너도 아는 이야기일 거야. 하지만 질서를 수호하던 왕이 생명을 다하자, 인간을 초월한 힘을 가진 에다나들은 숨겨둔 욕망을 드러냈어. 보통의 인간들은 꿈틀거림조차 할 수 없었던 전쟁이 멈추질 않았단다. 모든 문명이 파국에 이를 때까지.
How to obtain: [에다니아 : 아프로돈 메인 의뢰] 진행으로 획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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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가 지켜본 세월 I · KR · caphras.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