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정령의 진실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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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찬란한 번영은 결국 하둠의 눈길을 이끌고야 말았어. 멸망이 다가왔지. 우리는 두 번 다시 고향을 버리지 않기로 했어. 끝까지 저항하고, 끝까지 숨었어. 인류와 융화한 흑정령만이 하둠에게 저항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니까. 우리는 히스트리아의 깊은 곳에 있는 이면세계에, 우리 스스로를 봉인했지.
하둠의 손길이 닿지 않는 끝없는 어둠의 시공간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진화시켜나갔어. 인류가 다시 번영했을 때, 새로운 융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둠에게 저항할 수 있도록. 봉인은 갑자기 깨어났어. 일레즈라에 의해서. 우리는 진화를 완벽하게 마치지 못 한 상태였지.
다시 하둠에게 패퇴할 것을 낙담하던 차에, 너를 만난 거야. 나는 한눈에 널 알아볼 수 있었어.
네가 그 때의 에다나였다는 걸. - 흑정령
How to obtain: [에다니아 : 보이데케아 메인 의뢰] 진행으로 획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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