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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니아의 여정] 엘리언

Special quest

Category: Direct Accept

End NPC: Black Spirit

Completion target: 흑정령

Quest details

3장 시대를 거스르는 길 앞으로 나아가자, 막힌 길 앞에서 사제가 죄를 바치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 앞에는 죄인들이 무릎을 꿇고 계속해서 스스로의 죄를 고백하고 있었다. 그들을 단죄하자, <b>철의 역사</b>에 문장이 완성되었다. 신앙보다 욕망을 귀히 여겼다는 기록 앞에서, 소피아는 교단에 도려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자신도 그 울타리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돌아보았다. 성역은 우리에게 부패를 숨겨 주지 않았다. 나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며 기록들을 읽어갔다. 엘리언의 화신이라 불렀던 소녀에 관한 이야기. 기도하던 이들에게 신의 권능이 깃들었다는 이야기. 그러나 평화 뒤에 돌아온 것은 권세가들의 시기였고, 화신은 이단으로 몰려 화형당했다는 이야기까지. 나는 크자카 토벌 당시 희생되던 발키리들을 떠올렸다. 교단에서 같은 죄가 거듭되고 있었다. 기록에서 찾아낸 <b>의지의 탑</b>의 실마리를 향해 나아가던 길에, 누군가가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엔슬라님을 많이 닮은 그녀는 <b>벤슬라</b>였다. 벤슬라는 성역을 떠나 달라며 우리를 막아섰지만, 나는 소피아와 함께 그녀를 이겨냈다. 벤슬라는 그래도 신의 뜻을 꺾을 수는 없다며 만류했다. 몇 번이고 간청했지만 엘리언은 듣기만 했다고 한다. 눈을 감고 눈물 흘리며 심판의 날을 준비하는 신. 이 땅의 성수는 바로 <b>엘리언의 눈물</b>이었다. 죽은 이들을 일으키는 은총이 지금도 흐르고 있었다. 다만 그 눈물에는 연민만 담긴 것이 아니었다. 엘리언의 번뇌와 절망, 후회가 죄인들을 되살려 참회시키고 전사들을 일으켜 심판하게 하고 있었다. 벤슬라는 약한 이들에게 종말의 공포를 전하지 않으려, 신의 침묵을 따르는 길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소피아는 정말 그것이 최선인지 거듭 물었고, 나는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내 정체를 깨달은 벤슬라는 조금 더 망설였지만, 다른 신에게도 맞서고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끝내 벤슬라가 내게 부탁한 것은 인간에게 나아갈 의지와 희망이 남았음을 전하는 일이었다. 우리가 붙잡은 가능성을, 신 앞에 가져갈 차례였다.

Objectives

  1. 1.마가이아 메인 의뢰 완료하기

Quest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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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ion objectives

[에다니아의 여정] 엘리언 · KR · caphras.gg